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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오른쪽).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최지만(30·탬파베이)이 볼넷으로만 2출루 했다.

최지만은 5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기록은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

최지만은 8월 들어 방망이가 식었다. 시애틀과의 경기에서 볼넷 2출루 했지만, 8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안타 손맛을 못보고 있다. 타율은 0.251에서 0.249로 살짝 떨어졌다. 시즌 볼넷은 30개로 늘었다.

시애틀전에서 최지만은 1회 첫타석, 상대선발 로건 길버트에게 첫 볼넷을 골라냈다. 3회 무사 2루 타석에서도 7구 승부끝에 볼넷 출루했고 후속타로 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두 타석에선 연속 삼진 아웃됐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선발의 속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엔 바뀐 투수 앤서니 미시에위츠의 커브에 루킹삼진 당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시애틀을 4-3으로 꺾고 2연패에서 빠져나왔다. 탬파베이는 시즌 65승44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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