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좋은 상태는 아니다" 추신수 후반기에도 DH 출전 유력
    • 입력2021-07-29 18:43
    • 수정2021-07-29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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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추신수 \'추격 시작 알리는 2루타\'
SSG 추신수. 인천 |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미국 의료진도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후반기에도 SSG 추신수(39)는 지명타자로 나설 전망이다. 팔꿈치를 완전히 회복하는 시점은 올시즌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SSG 김원형 감독은 지난 28일 잠실구장에서 LG와 평가전을 앞두고 귀국을 앞둔 추신수에 대해 말했다. 김 감독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훈련도 하고 있다. 집에 있는 훈련시설이 워낙 좋지 않나. 훈련에 대해서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몸을 충분히 잘 만들고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현재 팔꿈치 상태에 대해서는 안타까움을 숨기지 못했다. 김 감독은 “여전히 좋은 상태는 아니다. 미국 병원에서도 검진을 받았는데 한국과 같은 진단을 했다. 인대에 손상이 있다고 한다. 한 두 달 사이로 좋아지기는 힘든 상태”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달 11일 문학 키움전부터 모든 경기를 지명타자로 소화하고 있다. 왼쪽 팔꿈치 통증으로 송구가 힘든 만큼 타석에만 집중한다. 내심 길어진 휴식기를 이용해 팔꿈치 회복을 기대했지만 외야 수비까지 소화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보인다.

팔꿈치 이상 이전까지 추신수는 지명타자와 우익수를 두루 소화했다. 추신수가 우익수로 나설 때 SSG는 정의윤, 고종욱 등을 지명타자로 배치했다. 공격 지향적인 라인업을 구축하려면 추신수가 우익수를 보는 게 좋다. 더불어 야수진 체력안배도 가능하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SSG는 지명타자 한 자리를 추신수로 고정한 채 라인업을 짜야 한다.

결국 추신수가 전반기보다 뛰어난 생산력을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추신수는 전반기 75경기에서 타율 0.255 OPS(출루율+장타율) 0.859 13홈런 15도루 43타점 42득점을 기록했다. 만 39세인 것을 고려하면 빼어난 기록이지만 추신수 이름 석자가 갖는 가치를 생각하면 더 높은 숫자를 기대할 수 있다.

긍정적인 부분은 경기를 거듭하며 지표가 올라갔다는 점이다. 7월 9경기에서 OPS 1.102, 6월부터 전반기 마지막까지 32경기에서 OPS 0.901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내달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내달 2일은 SSG 휴식일이고 3일부터 팀훈련에 및 실전에 임할 계획이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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