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ys Indians Baseball
탬파베이 최지만.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탬파베이 최지만(30)이 잠시 쉬어간다.

최지만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3타수 1볼넷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64로 떨어졌다. 팀도 2-3으로 역전패를 당하며 5연승을 마감했다.

1회 무사 1루에서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3루까지 진출했으나 후속타자의 도움이 없어 득점에는 실패했다. 1-1로 비긴 3회초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초에는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1루에서 아웃됐다. 마지막 8회초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나며 무안타로 경기를 끝냈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라이언 야브로가 7이닝 5안타 1볼넷 6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6회초에는 넬슨 크루즈가 솔로홈런을 날려 2-1로 앞서갔다. 그러나 8회말 불펜이 무너져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최지만은 최근 경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25일 클리블랜드전에는 홈런 1개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만점 활약을 펼쳤고, 24일 경기에서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와 아메리칸 리그 공동 선두를 달리던 탬파베이는 같은 날 보스턴이 뉴욕양키스를 상대로 5-4 승리를 거두며 2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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