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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오른쪽)과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출처 | 맨유 SNS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제이든 산초(21)가 드디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산초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등번호는 25번이다.

산초는 세계가 주목하는 자원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4시즌 동안 통산 137경기에 출전해 50골 64도움을 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맨유는 줄곧 산초를 원해왔는데, 결국 품는 데 성공했다.

맨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산초는 내가 맨유에 영입하길 원했던 선수”라면서 “앞으로 몇년 동안 우리 팀에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될 것이다. 하루빨리 그의 재능을 확인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의 경험은 저를 선수로 성장시켰다”고 감사함을 전한 뒤 “자라면서 맨유가 세계 최고 빅클럽 중 하나라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된다. 아이콘적인 선수들도 있었고, 대단한 팀의 유니폼을 입게 돼 무척이나 행복하다. 많은 트로피를 얻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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