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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입식격투기 단체 MAXFC의 해외 프로모션인 MAXFC재팬이 오는 25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호텔 플라자 특설링에서‘SHOOTBOXING 2021 YOUNG CAESER CUP CENTRAL #27 & MAX FC ‘DEAD or ALIVE’’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MAXFC-재팬이 일본 선수 선발 전을 거쳐 올라온 8명의 선수들의 4경기로 구성되어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 우승 선수들은 차기 MAXFC 대회 출전 기회를 얻는다. 또, 대회 메인 이벤터로 현 MAXFC 플라이급 챔피언 사토 슈토 선수도 출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MAXFC-재팬 츠보이 아츠히로 대표는 “2002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총 19년 동안, 아마추어 대회 71회, 프로 대회 27회째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세계적으로 확대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의 격투기 이벤트들이 중단 혹은 감소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MAXFC의 활동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에서의 격투기 대회 개최’가 현 상황을 타개할 수 있는 활로가 될 것 같아 MAXFC-재팬 대회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의 격투기 선수들에게도 기대와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MAXFC 이용복 대표는 “그동안 우리 대회는 많은 해외 선수들을 초청해 경기의 질을 높여왔다. 특히 MAXFC-재팬이 출범해 일본내 지역 대회에서 선수 선발 전을 거쳐 올라온 선수들이 국내 탑 랭커들과 챔피언 자리를 두고 경쟁을 해왔다. 이번에도 좋은 선수들이 선발되어 한국 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단순히 선수와 팬들에게 양질의 경기를 제공해주는 역할 뿐만이 아니라, 한일 양국의 정치적 대립 상황 속에서도 양국이 격투 스포츠적인 측면에서는 꾸준히 교류하고 소통하고 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대회이며, 한국 입식 격투기 브랜드가 첫 해외 진출하는 의미가 있어서, 더욱 큰 기대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일본 대회사 측과 콜라보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중요성과 그 의미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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