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이용수기자] 가수 이지혜의 남매들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이지혜의 삼남매가 공개됐다.

이지혜와 남매들은 부모님의 결혼식을 위해 뭉쳤다. 결혼식 없이 평생을 함께 지낸 부모님을 위해 45년 만에 첫 결혼식을 준비한 것.

이지혜는“(동생과는) 12세 차이 난다. 엄마가 마흔 넘어서 (동생을) 낳았다”라며 “우리 보선(동생)이랑 언니는 딱 엘리트”라며 소개했다. 그는 이어 “학교 열심히 다니고 졸업해서 대학가고, 우리 언니는 대학까지 갔다”면서 “나는 자퇴하고 엄마 속도 많이 썩였다. 나는 날라리였고 형제들은 모범생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이지혜의 친언니를 본 김구라가 “정분 차분하시네”라고 말하자 이지혜는 공부도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김숙은 “어릴 때부터 언니에게 그렇게 질투가 심했다고 들었다”라고 이지혜에게 질문했다. 이에 이지혜는 “언니가 워낙 예뻤고 공부를 잘해서 늘 비교 대상이었다. 언니는 기대주였고, 나는 조금 비뚤어진 아이였다. 그런데 지금은 수입이 내가 더 괜찮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