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생활수준 및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으로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데 반해 핵가족화, 산업화 등의 이유로 노인 부양 기능이 약화되면서 요양원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안성요양원(원장 방병관)은 한국의 마추픽추로 불릴 정도로 자연 경관이 수려한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3,000평 부지에 자리 잡은 노인 요양 시설이다.

방병관 원장은 2008년 해피요양보호사교육원을 설립했고 2015년부터 안성요양원(유니실버요양원의 후신) 운영을 병행하기 시작했다. 1:1 맞춤 돌봄 서비스를 표방하는 이곳에서는 노인 케어에 최적화된 안심 솔루션을 기반으로 요양원을 운영한다.

국내 요양 시설 중 유일하게 입소자가 길을 잃지 않고 어디서나 제자리를 찾을 수 있는 선진국형 우물 정(井)자 루트와 240여 개 CCTV, 화재에 대비한 비상문 자동 개폐 장치 및 자동 배연창을 설치했다.

또 100여 개 저상 침상, 산소발생기/산소포화도 체크기 등 응급 의료 기기, 층별 대형 휴게 공간, 이송과 입욕이 동시 가능한 목욕 시설, 각종 재활 운동 장비, 냄새 탈취와 실내 공기 질 모니터링 기능을 하는 공기정화기를 갖추는 등 입소자 안전 및 건강에 최선을 다한다.

안성요양원에서는 노인 케어 전문 인력들이 치매, 뇌졸중, 파킨슨, 알츠하이머 등 노인성 질환을 가진 입소자의 기저귀를 두 시간마다 체크해 피부 질환 발생을 미연에 차단하면서 낙상, 투약 오류 방지에 힘쓴다.

입소자들의 소근육 운동을 돕고 인지 능력을 개선하며 정서·심리를 치유하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며 만족감을 이끌어낸다.

입소자의 질병과 체질을 고려하여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제공하고 휠체어, 보행보조기, 장애 환자용 이동 로봇을 활용해 원내 이동 및 의료기관 이용을 돕고 있으며, 입소자와 방문자가 친밀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안락한 카페를 마련해 호평 받고 있다.

안성요양원 방병관 원장
안성요양원 방병관 원장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방병관 원장은 실버산업 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맞춰 요양보호사와 장애인활동지원사를 양성하는 해피활동지원사교육원도 운영하고 있다.

그는 “고품격 힐링 타운을 추구하는 안성요양원은 최상 수준의 요양 환경을 구축하고 양질의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므로 보호자들은 안심할 수 있고 입소자에게는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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