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한국과 스리랑카전에 출전한 손흥민. 사진|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 공식 기념 메달이 나온다.

한국조폐공사는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손흥민을 주인공으로 한 메달을 다음 달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그라운드 위 손흥민의 역동적인 모습을 담아낼 메달은 동전형과 지폐형 두 종류로 제작된다. 국내 최고 화폐 디자이너가 디자인을 맡아 손흥민을 상징하는 여러 요소들을 담는다.

함께 제공되는 보증서에는 제품 일련번호를 붙여 기념 메달 가치와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손흥민의 뜻에 따라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에 사용한다.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메달 사업을 벌이는 조폐공사는 세계 축구계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있는 손흥민을 위해 이번 기념 메달을 기획했다.

손흥민은 아시아인 최초 유럽 빅 리그 100골 돌파, FIFA 푸스카스상 수상에 이어 최근에는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가 뽑은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팀’에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다.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국민에게 손흥민 선수의 활약은 자부심과 자신감을 주고 있다”며 “기념 메달에 그 의미를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jcho@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