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백세누리쇼' 개그맨 이상운이 대장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세누리쇼'에는 이상운이 출연했다.


이상운은 "웃음 치료 등 여러 주제로 강의를 다녔던 때 큰 수술을 네 번 했다"며 대장암, 담낭 제거, 목디스크, 성대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힘들었다"면서 "괜찮아지면 다른 곳이 또 아팠다.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졌다. 질환만 30여 가지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대장암에 대해서는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발견했다고도 전했다. "방송을 하는데 혈액 검사만으로도 어떤 암이 걸렸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 호기심이 발동돼 검사를 해달라고 했더니 의사선생님이 상당이 안 좋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상운은 그 후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대장암 초기로 발견돼 수술을 진행, 암을 제거했다고 밝히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백세누리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TV조선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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