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호암상

[스포츠서울 김선우기자]봉준호 감독이 삼성호암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진행된 2021년 제31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해당 시상식은 삼성그룹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봉 감독은 예술상을 수상했다. 봉 감독은 “창작의 불꽃이 꺼지지 않아 오랫동안 영화를 만들수 있었다”는 말과 함께 “한편 정도는 오래 기억되는 영화를 만들면 기쁠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받는 상금 3억원을 독립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번 삼성호암상에서는 봉준호 감독 뿐 아니라 허준이 교수, 강봉균 교수 등이 수상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삼성호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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