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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제공=용인시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근창리 산7-1번지 일원 5만237㎡에 수립한 백암 일반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백암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고림동, 남사읍, 원삼면 등에 흩어져 있는 시 대표 향토기업인 ‘대지정공(주)’의 계열사 생산공장, 연구시설, 직원 기숙사 등이 오는 2023년까지 들어설 수 있도록 3만4000㎡ 의 산업시설용지와 2800㎡ 규모의 지원시설 용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백암 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완료되면 입주 기업의 근로자와 협력업체 직원들의 유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대지정공은 지난 1975년에 설립, 살수차 및 친환경 제설차량 등의 특장차와 함께 40여개국에 수출하는 군용 특수차량(경장갑차, 방탄벽차, 항공기급유차 등)을 생산·연구하는 방위산업 분야 강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처인구 대부분의 지역이 수도권 규제로 인해 6만㎡ 이하 소규모 산단만 들어설 수 있는 만큼 지역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규모 산단 조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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