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아킨
레알 베티스의 주장 호아킨(오른쪽). BBC 캡처

[스포츠서울 김경무전문기자] 2002 한일월드컵 때 한국팀과의 8강전에서 스페인대표팀 윙어로 뛰었던 호아킨. 그가 만 40살의 나이에도 스페인 라리가에서 뛴다.

레알 베티스 주장을 맡고 있는 호아킨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들이 전했다. 레알 베티스는 2020~2021 시즌 라리가에서 6위(17승10무11패)를 차지한 팀. 호아킨은 30경기에 출전했다.

호아킨은 지난 3월8일 레알라베스와의 경기(3-2 승리) 때 골을 넣어 최고령 득점자(만 39살7개월5일)에 이름을 올렸다. 1981년 7월21일생으로 오는 7월에 만 40살이 된다. 지난 1999년 레알 베티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발렌시아와 말라가에서 뛰기도 했다.

호아킨은 총 579경기에 출전해 FC바르셀로나 골키퍼 안도니 수비사레타(622경기)에 이어 라리가 출전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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