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
SSG 제이미 로맥(오른쪽 두번째)가 국제바로병원과 함께하는 ‘홈런 포 유 캠페인’에 나선다. 제공|SSG

[스포츠서울 최민우 기자] SSG 제이미 로맥이 지역 아동을 돕는 캠페인에 나선다.

SSG는 지난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홈경기에 앞서 국제바로병원과 ‘홈런 포 유 캠페인(Homerun For You Campaign)’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정규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 척추측만증 어린이들의 수술비용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에는 KBO리그 역대 외국인선수 통산 홈런 3위(144)개를 기록하고 있는 로맥이 함께한다. 로맥의 정규시즌 홈런 1개 당 60만원(선수와 병원 각 30만원)씩 기부금을 적립된다.

로맥은 “국제바로병원과 함께 어려운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과 그들의 가족을 돕는 캠페인에 나서게 돼 기쁘다. 우리 첫째 내쉬가 어려서 여러차례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어 가족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잘 알고 있다. 인천이 우리 가족의 두 번째 고향이 되어주고 많은 걸 준만큼 우리 가족도 이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국제바로병원은 2012년부터 SSG랜더스와 함께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지원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8명의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 본인부담금 지원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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