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인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 2020.07.08. 강영조 기자 kanjo@sportsseoul.com

[수원=스포츠서울 남서영기자]KT 이강철 감독이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을 칭찬했다.

이강철 감독은 13일 KT위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경기에 앞서 원태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모든 구종이 완벽하더라”라며 원태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태인은 올시즌 6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1.18로 해당 부분 1위에 올라있다. 또한 38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39개를 잡아내 데뷔 후 가장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 후 첫달인 4월 월간 MVP를 수상한 원태인의 초반 흐름에 상대 팀들도 긴장했다.

상위권을 바라보는 KT 이강철 감독도 마찬가지다. 그는 “원태인의 투구 영상을 봤는데 속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모든 구종이 완벽하더라. 원태인을 상대로 우리팀이 이긴다면 우리 팀 타선도 정말 잘하는 거다”고 말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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