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개그우먼 정경미가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과거 몸짱 시절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경미는 9일 방송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출산 후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남편인 개그맨 윤형빈과 함께 운동하러 가며 "옛날 몸짱 시절 사진 있지?"라며 몸무게가 47kg 나가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몸무게가 46.8~ 47kg이었다고 밝혔다.


군살없이 날씬하면서도 탄탄한 몸매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저게 경미냐", "언제 적 사진이냐" 등 일제히 감탄했다. 이에 윤형빈은 "거의 안젤리나 졸리였다"고 자랑했다.




그는 정경미를 보면서 "지금 한 20kg 찐 거냐, 아니면 더 찐 거냐"고 물었고 정경미는 몸무게를 계산하면서 "18㎏ 쪘다"고 대답했다.


이에 윤형빈이 "무슨 소리냐. 한 25㎏는 쪘 겠구만"이라고 눈치없이 말하자 정경미는 단박에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럼에도 윤형빈은 "원래 살을 빼기 전 진단을 정확히 해야 한다. 운동하는 사람은 숫자에 연연하면 안된다"고 잔소리했다. 지켜보던 패널들은 "그런 말은 운동하는 후배들에게나 하라"며 윤형빈에게 핀잔을 줬다.


이후에도 윤형빈은 함께 운동하게 된 안소미, 김우혁 부부에게도 "(정경미가) 애가 나왔는데도 25㎏가 그대로 있다"며 "애를 낳았는데 주변에서 애 언제 낳냐 이런다"고 눈치없이 떠들어 박미선 등 출연자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 JTBC '1호가 될 순 없어'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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