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 그룹 카라 출신 가수 고(故) 구하라의 자택에서 금고가 도난된 사건이 내사종결됐다.


2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구하라 자택에서 금고가 도난당한 사건을 지난해 12월 내사 종결했다.


지난해 3월 구하라의 친오빠 구 모 씨는 금고가 사라진 걸 파악한 후 경찰에 진정서를 넣었다. 금고는 1월 도난당했지만 뒤늦게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해 10월 구 씨는 얼굴 일부를 가리고 후드를 뒤집어 쓴 남성이 현관문 비밀번호를 눌러 침입하려는 모습이 담긴 구하라 집 CCTV영상을 공개했다. 면식범일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경찰은 이 영상만으로는 범인을 특정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다.


또 2개월이 지난 후여서 주변 CCTV 기록이 삭제돼 수사에 더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수사에 대해서는 "단서가 나와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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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공동취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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