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조현정기자] 배우 박하선이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화보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거듭했다.


박하선은 21일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기존의 단아한 이미지를 벗고, 젖은 칼 단발머리로 시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먼 곳을 응시하지만 강렬한 표정과 고혹적인 분위기에 섹시미까지 곁들인 치명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몸에 펜으로 그림을 그리는 등 틀에 갇히지 않은 자유로우면서도 신비로운 콘셉트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영화, 드라마, 라디오와 예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박하선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새로운 분위기와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촬영 현장을 압도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박하선은 "내 이야기를 했더니,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좋은 작품들을 할 수 있게 된 원동력에 대해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금이 전성기라 여기고 늘 감사히 주어진 일을 다 하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였다.


박하선은 MBC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인 한국형 블록버스터 첩보 액션 '검은 태양'의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하고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박하선의 대체 불가 매력이 담긴 화보는 '보그 코리아' 5월호에서 공개한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보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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