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가수 아이유가 자신의 곡 ‘마음’으로 기억되고 싶은 것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덕 블럭(유퀴즈)’에서는 신곡 ‘라일락’으로 컴백한 아이유가 출연했다.

10대에 데뷔한 아이유는 어느덧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다. 아이유는 “누구보다 긴 20대를 보낸 것 같다”라며 “신곡 ‘라일락’은 20대를 돌아보며 정리한 곡이다. ‘젊은 날의 추억’이라는 라일락 꽃말처럼 기억하고 싶어 곡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지난 2010년 한 인터뷰에서 10년 뒤 모습에 관해 “대중 가수로 공연을 하고 있을 것 같다”라고 지금의 모습을 정확히 맞췄다. 유재석은 “실제로 10년 뒤 모습을 맞췄다”면서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뒤 2031년의 모습은 어떨 것 같으냐”라고 질문했다.

아이유는 “꼬장꼬장한 사람일 것 같다”라며 “내가 엄청 꼬장꼬장해진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할 때도 빡빡하게 한다. 10년 뒤에도 한창 일하는 중일 것 같다. 아마도 꼼꼼하게 일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또 ‘하나의 노래로 기억된다면’이라는 질문에 아이유는 “여한 없이 살다 떠났을 때 ‘마음’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내 마음속 가장 좋은 부분만 뜰채로 떠서 만든 곡”이라고 설명했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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