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택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배우 양택조가 유명 배우였던 부모님을 떠올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유명 배우였던 어머니를 기억한 양택조의 모습이 그려졌다.

‘59년차 연기 장인’ 양택조는 배우 장현성을 사위로 두고 있다. 특히 장현성을 포함하면 3대가 배우인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아버지가 일제 강점기부터 유명 배우로 활동했다. 극단 배우이자 대표로, 또 극작가 겸 연출가로도 활동했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다 했다”라며 유명 배우였던 고 양백명에 관해 설명했다.

양택조의 어머니 또한 고 문정복으로 유명 배우였다. 양택조는 “해방되고 어머니가 나를 버리고 북한으로 갔다. 북한에서 활동하다 인민배우가 돼서 북한 돈 1원에 우리 어머니 사진이 나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양택조의 모친은 아들이 7세 때 동료 배우의 꾐에 넘어가 월북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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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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