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 시리즈의 국내 첫 달 판매량이 4년 전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판매량 감소 이전인 갤럭시S8의 출시 초반 수준으로 회복했다. 시장조사업체 ‘애플러스 리서치앤컨설팅’에 따르면 갤럭시S21 시리즈는 출시 이후 4주차까지 누적 판매량 59만대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전작 갤럭시S20 시리즈의 2배 가량 되는 셈이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량은 갤럭시S8 이후 쭉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동통신 업계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가격 경쟁력이 ‘코로나19’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갤럭시S21(6.2인치) 99만9900원, 갤럭시S21 플러스(6.7인치) 119만9000원, 갤럭시S21 울트라(6.8인치) 145만2000원으로 출시되었으며, 출고 가격이 전작 대비 최대 25만원 가량 저렴해졌다. 이러한 출고 가격 인하 효과에 힘 입어 최초로 100만원 미만의 출고 가격이 책정된 갤럭시S21은 시리즈 중 50%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다. 전작 갤럭시S20의 경우 30% 수준에 그쳤던 바 있다. 갤럭시S21 시리즈는 일반 및 플러스 모델에서 ‘팬텀 바이올렛’, 울트라 모델에서 ‘팬텀 블랙’ 색상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4G LTE 모델 갤럭시A32와 5G 지원 모델 갤럭시A52를 선보였으며, 오는 17일 갤럭시A52와 갤럭시A72의 ‘언팩’ 행사를 진행한다. 갤럭시A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 업의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러한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는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뉴버스폰에서는 갤럭시S21 시리즈 등 최신 플래그십 모델의 몸값을 낮추고, 갤럭시Z플립, 갤럭시Z폴드2 등 폴더블 스마트폰의 ‘역대급’ 할인 혜택을 내걸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노트10 시리즈 등 재고 정리가 필요한 모델에 대해 ‘전무후무 한’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의 선택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은 혜택으로는 갤럭시S21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핸드폰 케이스 및 액세서리 10종 제공 행사가 대표적이다.
행사 내용에 따르면 4만원대 갤럭시노트10 플러스, 19만원대 갤럭시S21, 갤럭시Z플립 등이 ‘가성비’ 휴대폰으로 추천되고 있으며, 30만원대 갤럭시S21 플러스와 50만원대 KT 갤럭시S21 울트라 또한 각광 받고 있다. 더불어 갤럭시Z폴드2는 반값 할인이 시작되어 120만원대로 판매되며 많은 소비자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뉴버스폰에서는 곧 갤럭시노트10을 재고 정리 행사에 합류시킬 계획을 밝혔으며, ‘공짜폰’ 판매 소식에 많은 예약 수요가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뉴버스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기사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