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임영웅 두 번째 오피셜 포토 1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당신이 얼마나 내게 소중한 사람인지 세월이 흐르고 보니 이제 알 것 같아요.”

임영웅이 끊임없이 성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을 위한 마음을 신곡에 담았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임영웅의 팬송과 같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히어로(HERO)’를 통해서는 팬들을 향한 강한 믿음을 보여줬다면 이번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에서는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감사함을 표현했다. ‘사랑해요 사랑해요 날 믿고 따라준 사람 고마워요 행복합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당신은 나의 영원한 사랑’이라는 가사에서는 임영웅이 팬들을 위하는 애틋한 감정이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설운도가 작곡 단계에서부터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만든 자작곡이라고 알려진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렌디한 발라드와 웅장함까지 느껴졌던 ‘이제 나만 믿어요’나 ‘히어로’와는 달리 전통 트로트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미 장르를 초월하며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임영웅은 자신의 전문 분야인 트로트로 다시 돌아와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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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트로트 곡으로는 이례적으로 월간 윤종신, 에이미 와인하우스, 에드 시런 등의 마스터링을 담당했던 영국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Metropolis Studio)의 세계적인 엔지니어 스튜어트 호크(Stuart Hawkes)가 마스터링을 맡아 더욱 풍성한 고품격 사운드를 완성했다. 감미로운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임영웅의 목소리가 하나로 뭉쳐져 리스너의 감성을 흔들고 있다. ‘왜 이리 눈물이 나요’라는 마지막 가사말처럼 임영웅은 짙은 여운을 남겨주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트롯2’ 결승전에서 해당 곡을 완곡으로 선공개한 가운데 임영웅이 어떤 기록을 세울지도 큰 관심사다. 지난해 ‘미스터트롯’ 진(眞) 자리에 오르며 전 국민의 히어로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젠 나만 믿어요’와 ‘히어로’ 모두 각종 실시간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현재까지도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역시 임영웅을 대표하는 곡으로써 새로운 영웅시대를 써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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