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두고 현대인의 생활패턴과 과학 기술을 접목시켜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는 혁신 솔루션이 속속 개발되는데 그 중심에 (주)아이티로(ITRO)(대표 김도형)가 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2018년 설립된 IoT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특허등록(6건), 특허출원(5건) 기술과 ISO 9001/14001 인증, 기술등급확인서 등을 보유하고 기업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All in One 솔루션 서비스로 매년 4배 고속 성장을 이어가는 이 업체의 플랫폼 기술은 스마트 홈, 스마트 빌리지, 건설 안전관리 분야와 빅데이터 플랫폼, 주거 서비스 연계 플랫폼 등에서 빛을 발한다.

2019년부터 개발한 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 홈 어플 플랫폼은 업계와 사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으며, 완주군 스마트 빌리지 구축사업에서 선보인 아이티로 플랫폼 기반 ‘보이는 AI 스피커 서비스’도 주민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 서비스에 대해 타 시·도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서비스를 확대하고 추후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어플도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아이티로는 스마트 치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자사의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홈과 연계된 치안·의료·교육 관련 부가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IoT 플랫폼 기반 스마트 재난 안전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여 대우건설 건설 현장용 ‘AI 스마트 안전(SAFETY) 박스’를 개발했고 실증을 완료했고 향후 공정 및 품질 관리로 확장된 데이터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아이티로는 디지털 뉴딜 추진의 신호탄으로서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댐 사업의 ‘스마트 라이프 빅데이터 센터’로 선정돼 관련 서비스를 구축하는 중이다.

(주)아이티로 김도형 대표
(주)아이티로 김도형 대표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 대상’(기술혁신-플랫폼 부문)을 수상한 아이티로 김도형 대표는 “대우건설, SK, 경기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완주군 및 여러 지자체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단순히 플랫폼 개발·공급 수준에 그치지 않고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면서 “데이터를 사고파는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로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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