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스포츠서울 안은재기자]국민의힘 장제원 의원 아들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노엘이 행인 A씨와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20대 남성 A씨는 노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면서 그가 자신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가슴을 밀치며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행인 A씨와 노엘이 말다툼을 벌이는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부산일보

A씨는 “노엘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과 욕설을 당했다. 노엘과 당시 함께 있던 여성을 고소할 예정”이라고 했다. 하지만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는 A씨가 노엘에게 “그러니까 돈 줘. 걸뱅이 같은 새X가 힙쟁이가 니 힙쟁이가. 아 그래 돈 준다며 줘”라고 소리치는 모습이다. 노엘과 함께 있던 여성은 “너네 보험사기단”이냐며 맞받아쳤고 노엘도 “돈 줄게 XX”라며 욕설을 날렸다.

경찰에 따르면 노엘이 지난 26일 오전 1시 부산 부산진구 서면 일대에서 길을 걷다 인근에 있던 차량의 사이드미러를 팔 등으로 밀쳤다. 그 후 운전자와 노엘간의 시비가 붙었고 두 사람은 서로의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Mnet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한 바 있다.

안은재기자 eunjae@sportsseoul.com

사진|부산일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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