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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린(오른쪽)이 도은지에게 펀치 공격을 하고 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박서린(인천대한체육관)이 1승을 추가하며 4승 4패의 군형을 맞췄다.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AFC(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 15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올해 첫 격투기 대회로 코로나 방역으로 무관중 경기로 개최됐지만 선수들의 사기는 충천했다.

유일한 여자부경기인 입식 -52kg 경기에서 박서린은 도은지(김해소룔체육관)에게 2-0 판정승을 거두며 승수를 추가했다.

입식으로 열린 매치에서 도은지는 파이팅을 앞세워 전진 공격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허점을 드러내며 많은 유효타를 허용했다.

반면 박서린은 차분히 상대방의 빈 틈을 노리며 효과적으로 펀치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이끌었다.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에서 도은지는 승부를 걸기라도 하듯 온 힘을 쏟으며 인파이팅을 구사했지만 박서린의 리치에 걸리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한명의 심판이 무승부를 매긴 가운데 남은 두 명의 심판이 1,2점차로 박서린에게 높은 점수를 줘 승리는 박서린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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