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그랑자이
서초그랑자이 조감도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트렌드가 바뀌었다. 집이 주거공간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GS건설은 ‘자이안 비’(XIAN vie)를 통해 아파트 단지에 영화관, 카페테리아까지 품은 커뮤니티 업그레이드로 호평받고 있다. GS건설은 대표적으로 커뮤니티시설 ‘자이안센터’를 통해 고급화에 앞장서왔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족이 늘어나자 자이안 비를 통해 커뮤니티를 더 높은 단계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GS건설은 지난해 12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통합 서비스 브랜드 ‘자이안 비’를 론칭했다. 별도의 서비스를 브랜드화한 것은 GS건설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커뮤니티 시설은 일반적으로 실내 놀이터, 경로당, 피트니스 센터, 골프 연습장을 갖췄다. 이후 스카이라운지 등 특화시설을 통한 차별화 경쟁이 불붙었는데 GS건설은 자이안 비를 통해 한발 더 나아갔다. GS건설은 사물인터넷(IoT) 연동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예약, 결제, 알림 등 커뮤니티와 관련한 편의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GS건설은 올해 6월 입주 예정인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에 CGV와 업무 협약을 맺고 커뮤니티 시네마를 조성한다. CGV 골드클래스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입주민 뿐만 아니라 입소문을 타며 서초그랑자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아워홈과 아파트 입주민 복지시설 내 식음시설 운영 공동사업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GS건설 ‘자이(Xi)’ 브랜드 아파트에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단지에 식음 서비스 시설을 운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GS건설이 짓는 단지의 입주민 전용 카페테리아 구축을 위해 협력해나간다. 아워홈은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 1호점에 카페테리아, 선셋 바, 북카페 & 베이커리 등 3가지 테마 공간을 구성하고 식·음료 서비스 전문기업의 전문성을 살린 차별화 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오더 시스템도 도입해 스마트폰 앱으로 스마트오더 전용 메뉴를 주문하면 대기 없이 음식을 받아 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이안 비는 세탁, 택배 등 입주민 대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제휴 업체와 계속 협업을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GS건설 측은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급화 및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자이안 비를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선도할 생활문화 통합 서비스 브랜드로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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