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전 국가대표 테니스선수 출신 전미라가 타고난 운동신경을 십분 발휘, 축구에서도 활약했다.


12일 설특집으로 방송된 SBS'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한 국가대표 가족들로 구성된 FC국대패밀리로 경기에 출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전미라가 속한 국대 패밀리는 차범근 감독의 며느리 한채아, 골키퍼 김병지의 아내 김수연, 이천수의 아내 심하은, 인민루니 정대세의 아내 명서현 등 5인으로 구성됐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지척에서 축구인의 삶을 지켜봐온 FC국대패밀리는 기대 이상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미라는 모델들로 구성된 FC구척장신을 상대로한 3, 4위 결정전에서 맹활약했다.


앞서 SBS'불타는청춘' 멤버들로 구성된 FC불나방의 맹렬한 기세에 분패한 국대패밀리는 3, 4위전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뛰어난 집중력과 골결정력으로 문전쇄도를 보여준 전미라가 명서현의 힐패스를 그대로 밀어넣으며 첫 골을 넣은데 이어, 명서현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일찌감치 앞섰다.


이후 구척장신의 분투가 이어졌지만 좀처럼 골이 터지지 않았고, 승기를 잡은 국대패밀리의 전미라는 두골을 연속으로 폭발하며, 4-0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 홀로 3골을 성공하며 해트트릭마저 완성했다. 승리의 벅찬 기쁨을 만끽한 전미라는 둘째 라임에게 전화해 "엄마 오늘 해트트릭했다"라며 뿌듯한 승전보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FC불나방과 코미디언 조합인 FC개벤져스가 맞붙은 가운데, 축구선수 못지않은 화려한 개인기를 보여준 박선영이 맹활약한 불나방이 2-0으로 승리하며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대학에서 체육학을 전공했고, 축구선수가 꿈이기도 했다는 박선영은 불굴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재미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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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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