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드론(Drone)이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되면서 새로운 용도와 경제적 부가가치가 창출되고 있는 때에 드론 제작·유통 전문 기업 (주)인투스카이(대표 이기복)에 관심이 집중된다.

(주)인투스카이 이기복 대표
(주)인투스카이 이기복 대표

이 업체는 인구 고령화 및 청년층 인구 유출 등으로 심각한 노동력 부족 현상에 시달리는 농촌 사회에 주목하고, 첨단 기능과 기술을 탑재한 방제용 드론을 농촌에 보급하며 농민들의 자가 방재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로 처음 선보인 ‘PREX9’ 제품은 34인치 프로펠러 4개가 장착된 쿼드콥터로서 본체와 조종기, 카메라, 입제/액제 살포 장치로 구성되었다.

K3-A PRO FC를 사용하고 듀얼 GPS 안테나를 탑재함으로써 최상의 위치 제어가 가능하고 4개 프로펠러와 강력한 모터 파워가 회전력을 일정하게 유지시켜 안정적으로 방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VD32 조종기에 탑재된 FPV 카메라를 통해 영상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PREX9’ 제품에는 퀵 커넥터가 채택돼 액제/입제 변경 시 랜딩 파트를 쉽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고, 우수한 분사력을 가진 접이식 노즐 세트와 TEEJET 스프레이 노즐이 효율적으로 농약을 분사해 방제 효과를 높인다.

농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방제 드론 분야 강자로 부상한 인투스카이는 ‘PREX9-Ver.2’와 10리터 액제 전용 드론 ‘Prex6 H10’ 출시를 앞두고 있다.

‘Prex6 H10’은 카트리지 방식을 채택해 농약 통 분리·교체 시간이 짧고 배터리 교체가 용이하다. 기체 상단 캐노피가 밝은 주황색을 띠어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방제 작업 중인 기체의 위치 파악이 가능해 방제 드론 시장에서 호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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