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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전에서 교체돼 나오는 손흥민의 모습. 셰필드 | 장영민통신원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29·토트넘)이 팀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아들었다.

손흥민은 17일(한국시간) 17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라몰 레인에서 EPL 18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팀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의 리그 6호 도움이자 시즌 9호 도움. 더불어 손흥민은 EPL로 이적한 뒤 리그에서만 65골 35도움을 달성하며 통산 100번째 공격 포인트도 달성했다.

전반 5분 코너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킥은 그대로 세르쥬 오리에의 머리로 향했다. 팀의 선제골이 됐다. 손흥민은 위치를 가리지 않고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7분에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로빙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맞았다. 지난 17라운드 풀럼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울었다. 제 몫을 다한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비니시우스와 교체됐다.

경기 후 유럽축구통계전문업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케인이 9.3점으로 가장 높았고, 쐐기골을 쏘아올린 탕귀 은돔벨레가 평점 8.2점을 받았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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