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국회의원 선거인 줄 아나"…이기흥 후보, 이종걸의 체육인 피해보상금 지급 공약에 날선 비판
    • 입력2021-01-14 14:37
    • 수정2021-01-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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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후보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현 회장.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나선 기호 3번 이기흥 후보는 14일 기호 1번 이종걸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 내용 대해 “이종걸 후보가 뼈 속까지 정치인이기에 이번 선거를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선거로 착각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오만함과 조급함에서 비롯된 자살골성 기자회견”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종걸 후보는 14일 서울 중구 한 피트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 체육 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000만 원 피해 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대한체육회에 등록한 20세 이상 선수 3만7700명, 지도자 2만6600명, 체육 종사자 3만 5000여 명 등 10만 명에 달한다. 이에 대해 이기흥 후보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체육인은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빠져있어 형평성의 문제가 있다. 이는 얼마나 급조되고 부실한 공약인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받아쳤다.

이기흥 후보캠프 측은 이종걸 후보의 공약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대한체육회의 협의 및 승인, 국회 상임위원회 및 본회의 통과 등 관계 기관과 합치가 돼야 가능한 것이다. 구체적인 재원 조달 방안 없이 무턱대고 1000만 원 지급을 약속한 것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이기흥 후보는 “체육계 상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후보라면 낼 수 없는 공약으로 선거인을 돈으로 매수하는 것과 같다”며 “후보 출마 때도 갈팡질팡하며 체육계를 웃음거리고 만들고, 토론회에서 대안으로 제시하지도 못했고,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적인 여론조사를 자행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실에 가장 부합하면서도 형평성에 맞는 코로나 19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적정 수준의 긴급 지원금 지급 ▲코로나 장기화 상황에서의 스포츠 재난 시스템 구축 ▲ 공제회 수익금 활용 등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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