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배우근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1일 부터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학교에서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사들에게 제공하는 통합체육 수업안내서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해당 동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 문화체육관광부 누리집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2019년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통합교육이 강조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통합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활동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총91편으로 구성된 통합체육 동영상은 건강, 도전, 경쟁, 표현, 안전 등 5개 영역으로 나눠진다. 각 영역별 초등학생 3~4학년을 위한 29개 활동, 초등학생 5~6학년을 위한 23개 활동, 중고등학생을 위한 총39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다양한 장애(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적장애 등)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는 통합체육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학습방법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고, 특히 교사들을 위한 수업준비 및 통합체육 지도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통합체육을 직접 경험해본 초등학생들이 촬영에 참가했고,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티볼, 야구 등 팀 구기종목과 짐볼, 밴드 등 기초운동부터 여러나라 민속무용, K-POP에 맞춰 춤추기 그리고 생존수영 및 수중스포츠 안전에 대해서도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제작되었다.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동영상 콘텐츠는 관련 영상으로 쉽게 제작되어 다양한 체육시설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재미있는 통합체육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체육 수업안내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생활체육정보/e-book/통합체육보급)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동영상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정보센터(생활체육 이렇게 해봐요/통합체육 교사연수)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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