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게은기자]개그맨 심형래가 재혼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3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심형래가 게스트로 출연해 김학래, 임미숙 부부와 함께 요리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 사람은 과거 함께 활동했을 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임미숙은 자신의 집에 온 심형래를 위해 요리를 해주기로 했고, 심형래도 화답하는 의미로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심형래는 자신이 직접 개발했다는 베이컨 겉절이에 도전하며 "후배에게 해줬더니 1년 내내 이것만 먹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임미숙은 그런 심형래를 보며 "혼자 밥해 먹으면 외롭지 않아?"라고 물었고 심형래는 "사 먹을 때도 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혼한지 11년 됐는데, 난 이제 결혼 안 할 거다"라고 밝혔다. 임미숙은 "계속 날 바라보고 있는 거야? 5년만 기다려볼래?"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난 오빠가 정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un5468@sportsseoul.com


사진ㅣ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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