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효양주병원, 이웃돕기 성품 기부
(제공=양주시)

[양주= 스포츠서울 고성철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서울대효양주병원(원장 조성옥)이 26일 양주시청을 방문하여 관내 어려운 노인가구를 돕는데 써달라며 성인용기저귀 10박스(환가액 550천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유원석 원무과장 및 직원 1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기부 받은 성인용기저귀는 관내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복지전달체게 역할을 하고 있는 양주시무한돌봄희망·행복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노인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김대순 부시장은 “서울대효양주병원에서 관내 어려운 노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이웃돕기 성품을 기부하여 양주시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느낀다”며 “기부해주신 물품이 꼭 필요한 가구에 배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원석 원무과장은 “서울대효양주병원을 방문하시는 노인분들의 말씀을 토대로 성인용기저귀가 형편이 좋지 않은 관내 노인가구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 활동을 통해 양주시 나눔문화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효양주병원은 2017년에 개원해 관내 노인의료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는 재활·요양치료전문병원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고성철기자 imnews65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