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수경기자] 가수 조형우가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조형우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행복한 나날들을 지내고 있는 와중에 이번 주말 제가 결혼을 하게 됐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 화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그는 “감사한 모든 동료분들과 선후배분께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마땅하오나, 이렇게나마 글로 소식을 전해드리오니 제가 미처 연락드리지 못한 분이 계시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청드립니다. 늘 조건 없이 저를 지지해주시는 소중한 팬분들께 부족한 글솜씨로 편지 하나 남겨 봅니다. 조잘조잘 사이 좋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스포티비뉴스 보도에 따르면 예비 신부는 MBC 예능 ‘무한도전’ 작가로 알려진 김윤의 작가다. 김윤의 작가는 지난 2014년 방송된 ‘무한도전’ 방콕 특집에서 샤이니 ‘셜록’, 미쓰에이 ‘배드걸 굿걸’ 등의 노래에 맞춰 막춤을 춘 것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조형우는 2010년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1’으로 얼굴을 알렸다. ‘Made From Home(메이드 프롬 홈)’, ‘이름으로’, ‘네가 외출한 사이’, ‘카레의 노래’ 등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동하고 있다. yoonss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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