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간의 갈등 속 어도어 이사회가 10일 열릴 전망이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어도어는 10일 오전 9시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한다. 현재 이사회 상정 의안은 임시주주총회 소집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 대표 측은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 심문기일에서 이달 10일까지 이사회를 열고, 이달 말까지 임시주총을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어도어가 임시주총에서 어떤 안건을 들고 나올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아 하이브와의 내홍이 이번 임시주총으로 새로운 분수령을 맞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브가 지분 80%를 보유한 현재 지배구조상 임시주총이 열리면 민희진의 대표이사 해임안이 상정·통과되는 것은 막기 어려울 전망이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