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남서영 기자] 아름의 남자친구 근황이 전해졌다.

27일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남친이 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진호는 “뜻밖의 제보를 받았다. 아름 양과 그의 남자친구 서모씨가 인스타 팔로워들을 상대로 ‘돈을 빌리고 있다’는 제보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아름은 자신이 ‘해킹을 당했다’고 반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알렸다.

이어 “서 씨는 지난해 12월 아름 양이 자신의 새로운 남자친구라고 밝힌 인물이다. 서 씨가 공개된 이후 서 씨의 정체에 대해서 정말 많은 관심이 쏠렸다”고 밝혔다.

또 “아름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현재 제 명의를 도용해서 누군가 돈을 갈취하고 있다. 저는 입원 중인 사실이 맞으나 돈으로는 문제가 없다. 그러니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저는 지켜보다 이제 확신이 서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있지도 않은 증거를 만들며 제 가족 그리고 제 지인들 돈까지 갈취해갔다’고 밝혔다. 이 글 이후 뜻밖의 댓글이 달렸다. 실제로 (아름에게) 3000만 원을 보냈다는 댓글도 달렸다”고 전했다.

또한 이진호는 아름의 남친인 서모 씨가 인스타 팔로워를 상대로 ‘돈을 빌려달라’는 DM을 보낸 자료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서 씨와 팔로워가 통화한 녹취본도 공개했다.

음성 파일 속 서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름이가 지금 00병원에 입원해있다. 아름이가 임신을 했다. 임신을 한 상태에서 얼마 전에 전 남편 소송 중에도 아동학대 사건이 있었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나 보다. 입원을 하게 됐는데 바로 중환자실에 있다가 산부 그쪽 병동에 입원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저도 민사로 사기당하고 그래가지고 상황이 너무 안 좋다. 오늘 수술도 해야 하고 병원비 납부를 해야 되는데 돈이 좀 부족하다. 양해를 구하고 금전적으로 좀 도와주시면 다음 주에 드릴 테니까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이가 11주인데 아이를 꼭 살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직접 통화한 서 씨는 ‘아름 양의 부탁을 받고 한두 차례 정도 팔로워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한 적은 있다. 하지만 내가 직접 보내지 않았던 DM들도 있었다. 이 내용이 해킹인지 자신의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아름이 보낸 것인지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관련 내용에 대해서 문제를 제기하자 ‘나 역시 피해자다. 억울한 부분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관련된 자료를 취합해서 수사 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다. 실제로 고소까지 한 상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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