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고척=황혜정기자] 키움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5)가 8일 통산 500타점을 달성했다.

이정후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 홈경기에 3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해 무사 1,3루에서 LG 선발 김윤식의 속구를 밀어쳐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터트렸다.

이정후는 이 타점으로 통산 500타점을 기록하게 됐다. 통산 500타점은 KBO리그에서 역대 110번째다.

2017년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한 이정후는 데뷔 4년차에 101타점을 올렸고 지난해에도 113타점을 올리며 타격 5관왕 및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이정후는 올시즌 초반, 타격 자세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주춤했지만 다시 무서운 속도로 타격 재능을 뽐내고 있다. 최근 10경기 동안 타율 0.475(40타수 19안타), 홈런 3개,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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