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시청률 기록한 MBC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제작 PD와 출연진 교체 소식 알려

새롭게 개편된 ‘놀면 뭐하니?’ 7월 1일 방송

[스포츠서울 | 김현덕기자] 3%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위기를 맞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PD와 출연진 교체 소식을 전했다.

5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개그맨 정준하와 신봉선이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며 메인 연출을 맡았던 박창훈 PD도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오는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됐다”며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주신 정준하, 신봉선 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한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놀면 뭐하니?’를 함께 해 온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는 지난해 1월 김태호 PD가 MBC를 퇴사하며 하차하고, 박창훈 PD가 메인 연출을 맡으며 변화기를 맞이했다.

MSG워너비, WSG워너비, 주주 시크릿 등 프로젝트가 성공을 거두면서 호평을 받았지만 시청률이 3%로 하락했다.

새롭게 개편된 ‘놀면 뭐하니?’는 7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이하 ‘놀면 뭐하니’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지난 2년 동안 함께 해온 정준하, 신봉선 두 분이 오는 6월 10일 방송을 끝으로 <놀면 뭐하니?>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마음 다해 밝은 웃음을 전해주신 정준하, 신봉선 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또한 ‘놀면 뭐하니?’는 6월 셋째 주와 넷째 주 방송을 쉬어가며 2주 간 재정비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팀을 이끌어 온 박창훈 PD가 하차하고, ‘놀면 뭐하니?’를 함께 해 온 김진용, 장우성 PD가 메인 연출을 맡을 예정입니다.

7월의 첫 날 토요일에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

khd998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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