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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출처 | TV조선

[스포츠서울 | 김태형기자] 2월 결혼을 앞둔 가수 서인영이 혼인신고를 먼저 한 이유와 새신랑을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설 특집으로 한 가족 대잔치가 꾸며졌다. 가수 김호중, 서인영, 영기, 정다경과 셰프 정호영, 코미디언 허경환 등이 출연했다.

서인영은 무대에 올라 강애리자의 ‘분홍 립스틱’을 열창했다. 결혼 준비로 한창 바쁜 그는 “지금 정신이 없다. 제가 한복을 입은 게 손에 꼽힌다”라며 “주얼리 때 억지로 한 번 입고 오늘이 두 번째다. 내일 제 가족 한복, 예복을 맞추러 간다”라고 밝혔다.

진행을 맡은 장민호가 남편에 대해 묻자, 서인영은 “일단 제가 서인영인 걸 몰랐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TV를 잘 안 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라고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서인영은 자신과 정반대인 성격의 남편이 마음에 들었다고 전했다. 이유에 대해 “성격이 정반대라 나와 안 맞는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까 이런 성격이면 내가 맞추고 싶은 사람이더라”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붐이 “승부욕이 그대로 있는가”라고 질문하자 서인영은 “혼인신고 먼저 했다. 제 마음이 변할까 봐”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서 “살면서 제가 기를 못 펴고 있다. 신랑에게 진다. 그래서 이 승부욕을 오늘 풀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걸을 때도 조신하게 걸었다. 그 모습을 본 장민호는 “서인영이 이렇게 걷는 것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붐은 “시댁에서 보고 있으니까”라고 꼬집었다. 서인영은 “맞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서인영은 심수봉의 ‘사랑 밖에 난 몰라’로 100점 만점을 받으며 사랑의 힘을 선보였다.

tha93@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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