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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37)이 사랑에 빠졌다.

연예계에 따르면 신동은 연하의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다. 이 여성은 한 때 연예기획사 연습생 생활을 거쳤지만 지금은 연예계에 종사하지 않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도 신동과 해당 여성의 교제를 인정했다. SJ레이블 측은 “두 사람이 서로를 응원하며 묵묵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고 전했다.

신동의 열애로 슈퍼주니어에 새로운 ‘유부돌’이 탄생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1985년생인 신동은 올해 37세로 결혼적령기를 넘었다. 슈퍼주니어는 멤버 성민이 지난 2014년 뮤지컬 배우 겸 뷰티 크리에이터 김사은과 결혼했지만 이특, 김희철, 예성 등 여타 멤버들은 미혼이다. 멤버들 중에서는 려욱이 타히티 출신 아리와 3년째 열애 중이다.

그러나 SJ레이블 측은 신동의 결혼에는 선을 그었다. SJ레이블 관계자는 “두 사람의 교제는 맞지만 결혼은 예정에 없다”고 덧붙였다.

1985년생인 신동은 2005년 ‘제 9회 SM 청소년 베스트짱 선발대회’에서 개그짱 1회 및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와 연을 맺었다.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의 공승연과 원더걸스 선미, 카라의 故구하라 등이 오디션 동기다.

당초 개그맨을 지망했지만 사측의 권유로 2005년 11월 슈퍼주니어로 데뷔했다. 듬직한 체구와 빼어난 입담으로 친근한 ‘예능돌’ 슈퍼주니어 이미지를 만드는데 일조했다. 현재 JTBC ‘아는 형님’, ‘버디보이즈’, STATV ‘아이돌리그 시즌4’ 등에서 맹활약 중이다.

뿐만 아니라 남다른 아이디어와 영상 실력으로 슈퍼주니어는 물론 UN, 뮤지, 샤이니, 박군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을 맡았고 슈퍼주니어의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의 영상을 담당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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