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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 이미지.  제공 | 넥슨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넥슨이 지난달 28일 막을 내린 유럽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 온라인 출품한 신작들이 해외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루트슈터(슈팅게임에 파밍 요소가 적용된 게임을 일컫는 말), 1·3인칭 슈팅게임 등 주류 게임시장부터 독특한 감성의 해양 어드벤처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이며 전 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뛰어난 그래픽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으로 게임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보여주며 루트슈터 유럽지역 유저들의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최대 게임 매체 IGN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간 이 영상은 55만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러 외신에서 차기 글로벌 기대작으로 소개했다.

영상을 본 글로벌 유저들은 ‘개성 있는 외형과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들이 매력적이다’, ‘언리얼 엔진5의 그래픽 퀄리티가 놀랍다’, ‘어서 빨리 플레이하고 싶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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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바크 스튜디오의 1인칭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 영상 이미지.  제공 | 넥슨

또한, 행사 첫날 깜짝 공개한 엠바크 스튜디오의 팀 기반 1인칭 슈팅게임 ‘더 파이널스’는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 유저들의 마음을 훔쳤다. ‘더 파이널스’는 가상현실 속 게임쇼라는 독특한 콘셉트와 실시간으로 지형지물이 파괴되고 다변하는 게임성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것. 특히,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진들의 전작 ‘배틀필드’ 시리즈 팬들의 기대감이 컸으며 총기 사운드, 몰입도 높은 액션 등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베일드 엑스퍼트’와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도 올해 게임스컴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유저들은 ‘베일드 엑스퍼트’의 뛰어난 액션성, 슈팅 재미에 칭찬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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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던 ‘베일드 엑스퍼트’의 게임 플레이 이미지.  제공 |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는 독특한 아트 스타일, 플레이 방식에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특히 꼭 플레이하겠다고 밝힌 해외 스트리머(인터넷 방송인)들이 많았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오는 10월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에 돌입해 이른 단계부터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완성시킬 계획이다.

넥슨 관계자는 “이번 ‘게임스컴 2022’에서 공개한 신작 모두가 많은 글로벌 유저 분들의 관심을 받았다. 보내 주시는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개발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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