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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온 김석배 고문, 이터널 안정민 대표이사, 웨이브온 최현철 대표, 이터널 김영국 국내 경영총괄 대표이사(왼쪽부터)가 지난 6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이터널

[스포츠서울 | 박현진기자] 지정맥 인증기술의 세계화를 위해 이 분야 특허 기술을 보유한 이터널과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1호 기업 웨이브온이 손을 맞잡았다.

지정맥 인증 보안업체인 이터널은 최근 강남 본사에서 웨이브온과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파너트십’을 맺었다. 지정맥 생체인식 방법은 지문, 홍채, 얼굴 등 타 생체인증 방법과 비교했을 때 위변조 등 모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결점의 보안환경이 요구되는 금융, 국방 등 주요 정부 공공기관 및 기반시설 등에 적용이 적합한 생체기술로 알려져 있다. 특히 이터널의 베인엑스 지정맥 인증 보안 기술은 미국, 일본, 유럽의 세계특허를 따내는 등 다변화된 생체인증방법 및 알고리즘 검증체계에서 안전성 및 자체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정맥 인증기술을 완전 국산화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으로부터 ‘전체인증’을 획득했다.

웨이브온은 웨어러블, AI, IoT, 태블릿, 스마트워치 관련 개발 전문 기업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출신의 주요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대통령 표창, 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해 독일의 IFA, 미국의 CES 등 글로벌 가전 전시회에서 다수의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술 개발 기업이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리처치 그룹인 ‘가트너’(Gartner)가 선정한 국내 유일의 ‘쿨 벤더’(Cool Vender)이기도 하다.

최현철 웨이브온 대표는 “세계적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이터널의 베인엑스 지정맥 인증 보안 기술과 웨이브온의 자체 기술이 만나 또 하나의 혁신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정민 이터널 대표는 “웨이브온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화답했다.

j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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