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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위메이드가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NFT(대체불가토큰)를 적용해 게임을 할수록 돈을 버는 ‘플레이 투 언’(P2E) 신작 ‘블레이드: 리액션’을 온보딩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레이드: 리액션’은 모바일 게임 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 for Kakao’를 만든 액션스퀘어의 신작이다. ‘블레이드’ IP(지적재산권)의 맥을 잇는 동시에 블록체인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랫폼에 ‘블레이드: 리액션’ 온보딩을 시작으로 자사의 암호화폐 ‘위믹스’ 코인 활성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오는 2022년 말까지 ‘위믹스’ 코인을 기축통화로 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장 대표는 지난 18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에서 가진 현장간담회에서 “내년 1분기 우선 10개의 게임을 올릴 계획이다. 오는 12월부턴 실제 플랫폼처럼 게임이 나올 것이고 어떤 성과를 거두는지 확인도 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계약과 개발, 협업속도 등을 고려하면 게임 100개 서비스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위믹스 코인 활성화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첫 포문을 여는 것이 ‘블레이드: 리액션’이다. 이 게임은 위믹스 플랫폼에서 P2E 게임으로 서비스되며 게임 토큰 ‘액투코’(ACT2CO, 가칭)를 도입한다. ‘액투코’는 게임을 즐기며 획득할 수 있고 게임 내 다양한 재화 구매 등에 활용된다. 또한 위믹스 월렛의 DEX(탈중앙화 거래소)에서 위믹스 코인이나 다른 게임의 코인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액투코’는 위메이드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P2E 게임 ‘미르4’의 ‘드레이코’와 같은 구실을 한다고 보면 된다.

장 대표는 “뛰어난 액션 게임을 연달아 선보인 액션스퀘어가 기대작 ‘블레이드: 리액션’으로 위믹스 생태계에 참여하게 돼 기대가 크다. 액션스퀘어의 게임들이 블록체인 이코노미를 구축하는데 최대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준 액션스퀘어 대표는 “위메이드와 손잡고 액션 대작 ‘블레이드: 리액션’을 P2E 게임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개발역량을 집중하고 양사가 지속적으로 블록체인 사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레이드: 리액션’은 오는 2022년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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