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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홈브루’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삶의 트렌드가 바뀌며 자신에 투자하며 만족감을 느끼는 ‘나심비’가 유행이다. 자신 스스로를 위해 아끼지 않는 ‘셀프 기프트’ 소비가 늘고 있는 추세다. 프리미엄 열풍이 불고 있는 가전업계에도 가성비를 넘어 나심비를 충족시키는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며 집콕 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가전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혼자 음주를 즐기는 혼술족을 위한 가전도 인기다. LG전자가 내놓은 수제맥주제조기 홈브루가 이들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맥주 원료 패키지 캡슐을 이용해 수제 맥주만의 깊은 풍미와 맛을 취향에 따라 집에서 제조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캡슐은 총 5가지로 씁쓸하면서 자극적이지 않은 필스너, 쌉싸름함 속의 달콤함 페일 에일, 깊은 향과 크림 같은 뒷맛 스타우드. 부드러움과 상큼함의 조화 위트, 강렬한 홉향과 열대과일향 등이 있다.

자신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 트렌드와 함께 휴식을 취하면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셀프 그루밍족’의 수요도 늘어나 홈 뷰티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다.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청색광을 사용하지 않은 LED 불빛, 사용자 눈부심을 방지하는 ‘아이 쉴드’ 구조, 제품을 완전히 착용했을 때만 작동하도록 한 착용 감지 센서 등 3단계 안전 장치를 적용해 믿고 쓸 수 있다. 더마 LED 마스크에 적색 LED와 적외선 LED의 복합 광원만을 사용해 블루라이트를 배제했다. 두 광원에서 나오는 빛은 각각 다른 깊이의 피부 층으로 침투해 사용자의 피부 관리를 도와준다. LG 프라엘 더마 LED 마스크는 국내에서 판매 중인 가정용 LED 마스크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클래스Ⅱ’ 인가를 받았다.

직접 집에서 직접 식물을 재배해 기분 전환과 함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가정용 식물 재배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웰스의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원하는 채소 모종을 정기적으로 배송 받아 직접 키워 먹을 수 있는 상품으로 웰스팜 신청 시 기기는 무상 제공된다.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채소 모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소비 기준의 변화를 줬다. 특히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콕 생활을 고려한 다양한 가전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점차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특별한 기술력에 소비자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더한 취향 저격 제품들이 나오며 ‘나심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켜주고 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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