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배우 김대명이 ‘돌멩이’ 주연으로 연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돌멩이’(김정식 감독)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어른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범죄자로 몰리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언론시사회에서 공개된 ‘돌멩이’는 강렬한 스토리라인 속 묵직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여운을 남겼다. 대명부터 송윤아, 김의성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울림을 배가시켰다.

8살 마음을 가진 30대 청년 석구를 연기한 김대명은 “표현할 때 정확히 대사가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됐다. 표정과 상황으로 전달을 해야 해서 다른 때보다 더 많은 고민을 했다”며 장애를 가진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고충을 말했다. 캐릭터 구현을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선 “특별한 친구가 아니고 제 주위에 존재하는 인물로 접근하려 노력했다. 제 어릴적 모습을 떠올리려고 노력했다. 8살 때 기억을 되짚어보면서 스스로도 연기적으로 도움을 얻었다”고 답했다.

오는 10월 15일 개봉.

정하은기자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리틀빅픽처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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