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방역 당국이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20대 1명과 30대 1명이 중증 단계에 해당하는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0대 환자 1명과 30대 환자 1명이 중증단계에 해당하는 고유량(high flow) 산소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진 팀장은 20대 환자는 지난달 20일 확진돼 지난달 30일부터 고유량 산소치료를 시작했으며, 30대 환자는 지난달 17일에 확진돼 지난달 23일부터 중증단계에 해당되는 상황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20대와 30대 중증 환자 모두 현재 시점에서 확인된 기저질환은 없다고 덧붙였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7명으로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명, 40대 3명, 50대 6명이며, 60대는 34명, 70대는 41명, 80세 이상은 2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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