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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상훈 기자] 아이리버가 브랜드 20주년을 기념해 자사 첫 TV를 출시한다. 해당 TV는 40만원대 가격으로 50인치 UHD(3840x2160) 해상도를 자상한다.
아이리버는 8월 4일까지 크라우드펀딩(투자를 원하는 이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 대중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 플랫폼 와디즈(WADIZ)를 통해 해당 TV ‘MA50’의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리이버와 와디즈는 앞서 지난 27일, 150대 한정으로 울트라 얼리버드 펀딩을 실시해, 오픈 1시간 만에 전량 판매한 바 있다. 오는 8월 4일까지 펀딩 기간 동안에는 슈퍼얼리버드 기준 40만9000원, 얼리버드 42만9000원 가격으로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해당 펀딩에 참여한 이들은 ‘MA50’ TV를 8월 중순에 받아보게 되며, 공식 출시는 그 후 45만9000원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소비자가격 기준 45만9000원에 50인치 UHD 해상도인 ‘MA50’은 1인치 당 가격이 1만원이 채 안 되는 보급형 제품이다. 하지만 구글 공식 인증을 받은 안드로이드 TV여서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 3000여 개의 앱을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별도의 셋톱박스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앱, 게임, 사진, 동영상 등도 모두 즐길 수 있다. 패널은 글로벌 패널 제조사 CEC판다의 100% 무결점 패널이 사용됐다.
‘MA50’에는 구글 크롬캐스트가 내장돼 있으며 미라캐스트(영상 미러링)를 지원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가 아닌 아이폰 사용자도 스마트폰에 내장된 콘텐츠를 50인치 TV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아이리버 제품답게 사운드에도 공을 들였다. 아이리버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Astell&Kern)’의 엔지니어들이 사운드 튜닝을 진행했다. 기존의 TV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생생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도록 보급형답지 않게 사운드에 공을 들였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돼 음성으로 손쉽게 주요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다.
백창흠 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사업본부장은 ”아이리버의 성장을 지켜봐 주신 소비자들과 함께 다음 혁신을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이번 안드로이드 TV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선명한 대화면에 아스텔앤컨의 사운드튜닝까지 더해진 아이리버 안드로이드 TV로 보다 생생한 콘텐츠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part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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