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 10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지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 A씨가 민간 검사기관인 SCL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A씨는 지난 22일부터 기침을 비롯한 오한, 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23일 기흥구 중동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성남시 소재 화장품 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A씨는 직장과 자택을 오가던 중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현재 A씨는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시는 A씨 이송 후 가족 2명에 대한 검체 채취와 자택 내·외부의 방역소독 등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관할 보건소에 통보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24일 10시 현재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100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9명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기사추천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