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음압형 이송장비로 환자 이송 모습. 제공=경기도
음압형 이송장비로 코로나19 확진자 이송 모습. (자료사진)

[용인=스포츠서울 좌승훈 기자]경기 용인시 96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는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마을 진흥6단지 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96)로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전 기흥구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같은날 민간 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2일부터 기침, 인후통,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는 A씨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한 뒤 함께 거주하는 부모의 검체를 채취했다. 또 자택 내?외부와 엘리베이터를 방역소독 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추가 격리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릴 방침이다.

16일 오전 9시 현재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96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115명이다.

좌승훈기자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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