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대령기자]'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야노 시호부터 송가인, 강부자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는 야노 시호와 추사랑, 강부자, 김구라, 유튜버 약쿠르트가 개인 방송을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야노 시호는 직접 장을 봐온 재료들로 하와이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우지석 통역사에게는 "육아 연습을 해야 한다. 추사랑과 함께 방송을 해달라"라고 권했다.


그렇게 우지석 통역사는 추사랑과 카메라 앞에 섰다. 두 사람은 어색하게 방송을 진행했다. 우지석 통역사가 사온 김으로 먹방을 펼치던 추사랑은 야노 시호의 권유로 학교에서 배운 하와이 전통 춤을 추기 시작했다. 모르모트 PD도 부름을 받고 출격했다. 그때 추사랑의 반려견이 나타나 엉거주춤 춤을 추던 권 PD의 다리를 핥아 웃음을 자아냈다.


먹방은 계속됐다. 자장 라면에 이어 열대 과일이 식탁 위에 올랐다. 추사랑은 카메라 앞에서 엄마와 방송을 하면서도 우지석 통역사에게도 음식을 가져다주며 케미를 뽐냈다. 이어 근처 해변가에서 수상 방송을 펼쳤다.


이날 김구라의 방송에는 송가인이 등장해 명불허전 가창력을 뽐냈다. 송가인은 "진도가 고향이다. 최근 행사를 하러 진도에 갔었다"라며 "진도에 사람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진도에서 대통령이 당선된 줄 알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이어 팬들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무명 시절 돈을 벌기 위해 만들었던 비녀를 직접 들고 나왔다. 팬들 역시 송가인에게 다양한 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메들리 무대로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강부자는 김동완 해설위원, 조우종 캐스터와 K리그1 중계를 시작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잔뜩 긴장했던 강부자는 몇 번 샤우팅을 한 후 긴장이 풀린 듯 지식을 쏟아냈다. 헤어스타일부터 관상 이야기까지 축구 외적인 이야기도 늘어놨다.


daeryeong@sportsseoul.com


사진ㅣ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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