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윤소윤 인턴기자]배우 박형식이 오는 6월 10일 군입대를 확정 지었다.
29일 박형식 측은 복수 매체를 통해 "박형식이 올해 초 수도방위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대에 지원했고 지난 4월 26일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수방사 헌병대 입영은 총 2차례에 걸쳐 까다로운 시험을 통해 이뤄지게 됐다. 박형식은 지난 3월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뒤 4월 9일 수방사 규정에 따른 체력 테스트를 거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던 그는 당시 실제 '수방사'에 입소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최근 진행했던 인터뷰에서도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부대가 수방사였다"며 "기왕이면 칭찬받았던 곳에 입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형식은 오는 5월 15일 자신의 첫 장편영화 출연작 '배심원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처음 도입된 국민 참여 재판을 소재로 한 영화이며 8번 배심원 권남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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